차량용 블랙박스 l 유용한 정보나눔
블랙박스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블랙박스 구입을 하기위해서 살펴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최소한의 블랙박스의 기능들을 이해한다면, 선택 구입이 수월할듯합니다.
블랙박스의 기능중 핵심이 되는 간략한 기능들만 포스팅한것이니 전문적인 정보는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저전력 / 저전압차단기능
시동이 켜져있을때는 상관없고, 시동을 끈 상태인 주차녹화시 저전력일수록 녹화시간이 길어집니다.
거의 모든 블박이 배터리 방전 예방차원에서 일정전압 이하로 떨어질시 주차녹화를 정지 및 전원을 차단합니다.
이것이 저전압차단 기능입니다.
대략 2.4wh ~ 5.8wh까지 다양한 소비전력량을 사용하고 있으며, 배터리방전 차단전압은 블박마다 설정을 통해
변경할수 있으며, 승용차기준 평균 11.8v~12.0v로 많이 설정합니다.
저의 경우 시동ON : 14.2v, 시동OFF 12.8v, 저전압차단값 12.0v입니다.
주차모드로 진행될때 12.8v에서 12.0v까지만 전력소비를 하며 주차모드 녹화가 되는것입니다.
장기간 주행하지 않고, 주차하시는 분들은 블랙박스가 아니라도, 차량에 자체에 상시소비전류는 흐르고 있기에
최소 1주에 1번 30분은 시동을 걸어주시는게 배터리방전 예방책이라 하겠습니다.^^
고온차단기능
먼저, 블랙박스란 비행기로 따지면, 추락이나 폭발하더라도 안전하게 보관되어야 하는 장치입니다.
차량의 경우 다를까요? 그러나 현실적으론 차량용 블랙박스는 그 이름이 무색하게 많이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고온차단기능이란 블랙박스 기기가 정한 온도가 도달되면 녹화가 중지되거나, 전원이 꺼지는 기능입니다.
고온차단기능은 사용자 입장에선 블박에 있어서는 안되는 기능입니다.
제조사기준 주변온도가 높아지면 블랙박스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서 차단하는 기능이라 주장합니다.
제조사만의 이기적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이런건 블랙박스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블박의 온도가 일정온도이하로 내려가면 다시 전원이 켜지거나 일부제품은 전원을 켜주어야 합니다.
블박은 가장 기본이 되는 녹화기능이 중단되는 것이며, 온도가 떨어질때까지 운행을 중단하고 기다리거나
운행을 강행한다면 녹화영상을 기대하지 말라는 소리밖엔 안됩니다.
제조사 입장에선 고온시에도 작동하다 열화현상등으로 녹화가 제대로 안될시의 책임을 면피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블박에 고온차단기능이 있고, 평균 50℃, 60℃가량의 차단온도를 정해 놨습니다.
하지만, 한여름 실외주차시 실내온도는 70℃~90℃까지 올라갈수 있습니다. 물론 주차장소의 상황에 따라 온도가 낮을수도 있습니다.
실내온도 70℃라고 가정한다면 차량을 이용할시 블박은 작동되지 않는것입니다. 차단설정온도가 60℃이니까요.
이순간은 블박이 없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비싼돈 주고 왜 산것인지 자괴감에 빠집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고온차단기능이 있는게 좋다고 선택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정확한 기능의 이해를 하고 구입하는것이 구입후 고온차단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는 길입니다.
만약, 고온차단되어 블랙박스가 꺼진상태로 운행하다 사고가 발생했다면, 증거제시를 할수 없으니 큰 낭패를 겪을수도 있습니다.
고온차단기능이 없는 제품도 다수 있고 고온시의 녹화화질 및 작동여부를 충분히 고려하여 선택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선택은 구매자의 몫!
(Tip. 빠른 일정온도로 낮추기 위해선, 가급적 전방유리쪽으로 에어컨을 풀가동 시켜주는것입니다.)
녹화화질
최근들어 FHD를 넘어 QHD화질까지 출시되고있습니다. HD < FHD < QHD
그만큼 고화질일수록 구입비용은 크게 올라갑니다.
중요한건 주행중/주차시/야간등에 번호판 식별이 되느냐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후방 FHD의 경우 대략 15~20m대의 번호판 식별이 용이합니다.
당연히 QHD는 더 식별이 용이하겠지요. 비싸서 그렇지요^^
그러나, 가성비로 따져보면, FHD급만 되어도 사고로 인한 증거자료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전방도 중요하듯, 후방도 최근엔 중요합니다. 버스추돌사고들이 많이 발생되었는데 대부분 후방추돌이였죠?
전방은 FHD인데 비해 아직 후방은 HD화질도 있습니다. 사고를 판가름하기엔 HD도 나쁘진 않지만
이왕이면 전후방 모두 FHD인게 식별성에서 좋겠습니다.
비용부담이 적다면, 전후방QHD급을 구매하시고, 비용부담이 크시다면 전후방FHD급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장용량 및 메모리카드
현재 128G까지도 나오고 있지만, 지원되는 최대용량일 뿐이고, 안정성검증이 되진 않았기에
블박제조사들은 64G 까지만 권장하고 있습니다. 64G로도 충분합니다.
메모리카드의 경우 제조사에서 함께 판매되고 있는 메모리로 가급적 구입하고 용량은 32G, 64G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검증이 된것이기에 거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겠습니다.
메모리카드 용량이 작을수록 덮어씌어지는 상황이 빠르므로 몇시간 운행후 정작 필요할때 덮어씌어진 기록으로
낭패를 볼수 있기에 가급적 32G 나 64G정도로 유지하는게 좋겠습니다.
보통 64G의 경우 14시간 가량이 녹화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전후방FHD/30프레임 기준) 3
용량대비 ±50%로 보면 됩니다. 32G는 7시간, 16G는 3시간...가량입니다.
물론 타사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해도 되지만, 본인과 같은 블박 사용후기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메모리카드의 호환성을
판단 하는게 좋겠습니다.
ADAS / GPS
거의 모든 제품들이 GPS는 별매품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구매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하라는 뜻이죠.
최근엔 ADAS기능이 기본구성으로 포함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사용하려면 필수로 GPS가 있어야합니다.
속도측정을 통해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블박의 GPS 핵심역할은 속도측정입니다.
ADAS의 경우 차선이탈경고. 전방추돌경고. 앞차출발알림 기능인데, 직접 사용해보니, 매우 시끄럽습니다.ㅎㅎ
하두 띵~띵 거려서 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사용하면 도움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아직 정확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서 조금의 편의성만 생각해야 겠습니다.
최근에 안전운전도우미 기능도 나오고 있는데, 고정식과속카메라,구간단속카메라,어린이보호구역 알림서비스도 있습니다.
대략 월1회 정도 업데이트 되는듯합니다.
거치/매립형 네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네이게이션을 사용할시 중복알림이 뜰수있으니 이점은 운전자가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아마도, 네비게이션 사용하는 분들은 안전운전도우미 설정을 OFF시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ㅎㅎ
상시전원연결
최근 제품들은 상시전원케이블이 기본제공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시거잭케이블이 별매품으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상시전원은 시동을 OFF시키면 몇초후 주차모드로 주차감시목적으로 녹화하는 기능입니다.
블박 기기마다 녹화 화질이나, 프레임이 다르기도 하고, 저전압차단값도 다를수 있습니다.
상시전원 연결 여부는 주차녹화가 항상 필요한가를 판단하신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주행을 많이 하지 않고, 주말정도나 간간히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배터리 방전의 주의가 필요하므로 상시전원이 불필요합니다.
주행이 적은 운전자는 시거잭케이블을 사용하시거나, 별도의 차단스위치를 설치하여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차단스위치는 파워매직프로등의 기성품도 있고, DIY를 통해 직접 제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필요에 따라 스위치를 조작하는 파워매직프로(시거잭전용)을 사용중입니다.
안전한 주차구획에선 주차감시를 OFF, 혼잡한 마트등의 주차감시가 필요하면 ON시킵니다.
주행이 잦으신분들은 당연히 상시전원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LCD / WiFi
블박에 LCD창이 있으면 바로 확인 및 설정이 가능해서 최근 많이 탑재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무선인 WiFi기능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LCD가 없는 블박의 경우 WiFi기능을 추가해서 불편함을 보완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LCD창이 있을경우 장점은 모두가 알수 있으니 생략합니다.
LCD창이 있을경우 단점은 발열입니다. 기기발열로 인해 열화현상이 생겨 화질이 흐려지거나, 식별이 불가할정도로
뭉개지는 현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이는 여름철 실내온도가 고온일때와 LCD창의 실시간으로 켜놀 경우 일어날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LCD창이 없는 제품의 경우 이런 발열현상이 적어 안정적이라 하겠습니다.
모든 LCD창이 있는 제품에 열화현상이 있는건 아닙니다. 발열은 있으니 생길수 있다는 것이니 오해는 없기를 바랍니다.
WiFi기능이 있는지에 따라 LCD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WiFi기능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하여 스마트폰에서 블랙박스의 설정과 녹화재생등을 할수 있는 기능입니다.
최신 스마트폰 위주로 폰에 녹화영상을 저장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지원여부는 구입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WiFi기능이 있는 제품이 많이 편리하긴 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하기 때문이죠^^
한줄 팩트체크
저전력/저전압차단기능 - 소비전력량이 작을수록 저전압차단전까지 주차녹화시간이 길어진다.
고온차단기능 - 사용자입장에선 있으면 안되는 기능입니다. 제조사의 면피용 기능이니 선택은 구매자 몫.
녹화화질 - HD<FHD<QHD로 QHD화질이 가장좋으나 비싸며, FHD만으로도 현시대 블랙박스 화질은 충분하다.
저장용량/메모리카드 - 블랙박스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메모리가 호환성이 좋으며, 32G/64G로 관리하길 추천.
ADAS/GPS - 차선이탈경고,전방추돌경고,앞차출발알림 기능이며 이를 사용하기 위해 GPS장치가 반드시 필요함. 정확성은 아쉬움.
상시전원연결 - 운행이 적은 장기간 주차 운전자라면 별도스위치 설치나 시거잭 사용 권장. 배터리보호차원에서...
LCD/WiFi - LCD창이 조작 시인상이 좋으나, 내부발열이 더 있고, LCD창없는 제품은 WiFi기능이 있으면 조작 시인성이 보완된다.
카딱 스마트 무선 고속충전기(차량용) 실구매 후기 (6) | 2018.10.11 |
---|---|
불스원 SMART HUD PRO 실구매 후기 (0) | 2018.10.10 |
댓글 영역